경북경찰청이 운영하는 치안센터 열 곳 중 일곱 곳이 상주 인원 없이 운영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정춘생 의원실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7월 기준 경북청 치안센터 89곳 중 63곳, 70.8%가 근무자가 전혀 없는 상태였습니다.
치안센터는 과거 파출소를 지구대로 통합·개편하고 남게 된 파출소 건물을 활용한 것으로, 통상 경찰 1~2명이 상주하며, 신고 출동보다는 민원 상담, 순찰 등을 담당하는 곳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