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대구시장이 예산 절감, 재정 혁신을 강조하면서 산하 공공기관장들도 잇따라 허리띠를 졸라매기로 했다며 기자회견에 나서고 있는데요.
대구도시개발공사 정명섭 사장은 "현재 134%인 부채 비율을 2026년까지 56%로 대폭 낮추겠습니다. 관사의 전세 계약을 해지하고요. 외부에 나가 있는 사무실을 모두 본사로 옮겨 5억 원을 절감하겠습니다"라며 마른 수건도 짜는 심정으로 예산을 아끼겠다는 말이었어요.
네~ 지금이라도 아끼겠다며 나선 건 좋은데 뒤집어 보면 그동안 너무 방만하게 운영하고 있었던 건 아닙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