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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도시개발공사, 경영 혁신 계획 발표

대구도시개발공사가 조직 개편과 자산 매각 등의 내용을 담은 경영 혁신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현재 9,588억 원인 부채를 2023년에 8,500여억 원으로 줄이는 것을 시작으로 2026년까지 4,800여억 원으로 줄여 부채비율을 현재 134%에서 2026년 56%로 대폭 낮추기로 했습니다.

이를 위해 대구도시개발공사가 보유한 대구국가산업단지와 금호워터폴리스 등 토지 가운데 매각이 가능한 지원시설 용지를 중심으로 연차적인 매각을 추진합니다.

관사를 폐지하고 외부에 임차한 사무실을 없애 5억 원을 아끼는 한편, 행사 홍보비 감축, 미사용 연차수당 삭감 등을 통해 경상경비의 10%를 절감하기로 했습니다.

간부급 관리 인력을 5% 줄여 직책 보조비를 해마다 3천만 원 절감하고, 19개 팀을 14개 팀으로 줄인 뒤 인력을 합리적으로 배치해 내부 역량을 강화합니다.

또 대구시의 미래 50년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기 위해 사장 직속 '미래공간개발팀'을 신설하기로 했습니다.

조직 개편, 재정 혁신뿐만 아니라 취약계층 주거복지 사업을 확대하는데, 대구시가 민간에 위착하던 대구시 주거복지센터를 수탁해 책임성 있는 공공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청년과 신혼부부에게 임대료 시세의 50%를 감면하는 대구형 청년희망주택 지원 사업과 노후 공공임대주택 시설 개선 사업 등도 연속성 있게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권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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