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길을 불안하게 걷다가도 경찰 치안센터 불빛이 저 멀리 보이면 왠지 든든했는데요. 그런데, 경찰청이 치안센터를 유지할 예산과 인력이 부족하다며 상당수를 없애는 것을 추진하고 있다는 얘기가 들려 걱정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어요.
문기영 대구경찰청 직장협의회 대표 "현장 치안력 강화를 위한 조직 개편과 맞물려 치안센터 폐지 매각이 진행되고 있는데 과연 현장 치안력 강화에 얼마나 도움이 될지 의구심이 듭니다. 경찰 채용 자체를 늘려야 합니다. 내부 인원으로 치안 현장 인력을 강화하겠다는 건 아랫돌 빼서 윗돌 괴는 그런 상황입니다."라고 했어요.
제대로 손 볼 생각은 않고 도대체 언제까지 임시변통으로 적당히 둘러막으며 버티실 거냐는 얘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