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의 녹조현상이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습니다.
대구지방환경청에 따르면 강정고령보 인근 낙동강 물 1밀리리터에서 남조류 15만 5천여 개, 달성보는 15만여 개가 검출됐습니다.
칠곡보 5만 5천여 개, 구미보 만 3천여 개로 녹조현상이 심각합니다.
대구지방환경청은 강정고령 등 3곳에는 조류 경보 '경계' 단계를 발령했고 해평과 영천호 등 2곳은 조류경보 '관심' 단계를 발령했습니다.
8월 말로 접어들어서도 무더위가 숙지지 않으면서 낙동강의 녹조 현상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