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등권 탈출을 위한 5경기를 앞둔 대구FC가 광주 원정으로 파이널라운드를 시작합니다.
A매치 휴식기를 보낸 뒤, 다음 주부터 펼쳐지는 파이널라운드에서 대구FC는 오는 18일 저녁 펼쳐지는 광주FC와의 원정 34라운드로 첫 경기를 펼칩니다.
이달 마지막 대전하나시티즌과의 원정까지 2연전을 치르는 대구는 11월 첫째 주 일요일 제주유나이티드와의 홈 경기로 파이널라운드 첫 DGB대구은행파크 일정을 소화합니다.
37라운드에서 전주 원정에서 이번 시즌 상대 전적 압도적 우위를 보여온 전북현대를 만나는 대구는 11월 24일 오후 2시 인천유나이티드와의 홈 맞대결로 파이널라운드를 마무리합니다.
공교롭게도 지난해 최종 라운드에서도 인천과 맞대결을 홈에서 펼쳤던 대구는 2년 연속 같은 상대와 같은 공간에서 시즌을 마무리합니다.
파이널라운드에서 만나는 5팀과의 상대 전적에서 대구는 전북을 상대로 2승 1무로 무패를 기록했고, 광주와 제주에겐 2승 1패로 앞선 모습을 보였지만, 대전과 인천을 상대로는 승리가 없었다는 점에서 이들과의 맞대결에서 첫 승을 거둘지 여부가 잔류 경쟁에 주요한 분수령이 될 전망입니다.
(사진 제공 대구F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