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의 인구가 2020년 265만 2천 명에서 2040년에는 244만 1천 명으로 21만 1천 명이 줄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경상북도는 "2020년 인구 총조사를 기초로 시·군별 출생, 사망, 인구 이동 등을 반영해 미래 인구 변동 요인을 가정하고 20년간의 시·군별 장래인구를 전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시·군별로는 영천과 문경, 군위, 청도, 성주, 예천, 울릉은 증가하고, 포항, 경주, 김천 등 나머지 16개 시·군은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권역별로는 동부권 10만 1천 명, 서부권 6만 3천 명, 북부권 4만 명, 남부권이 7천 명 줄어들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2040년 중위 연령은 의성이 70.1세, 군위 70세, 봉화 69.4세의 순이었고, 낮은 곳을 보면 구미가 51.5세, 경산 55.6세, 포항이 58.3세입니다.
2020년 대비 2040년의 15세~64세까지 생산 연령 인구는 영주, 고령, 봉화에서 40% 이상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65세 이상 인구는 구미, 경산, 칠곡의 경우 2020년 대비 2040년에 2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6세부터 21세 사이 학령 인구는 2020년 대비 2040년 영주와 고령, 칠곡 등 12개 시군에서 50% 이상 감소할 전망입니다.
이정우 경상북도 메타버스정책관은 "시·군 장래 추계 인구는 사회, 경제, 문화, 복지, 의료분야 등의 사업 수요 예측과 주요 정책의 기초 자료로 활용되는 만큼 현실을 잘 반영한 통계 생산을 위해 앞으로도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