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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평] 금배추, 농민도 소비자도 다 힘든데 정부는 뭐하나?

배추 한 포기에 만 원이 훌쩍 넘어가는 등 배춧값 급등으로 '금배추'라는 말이 나올 정도이지만 정작 농민들에게 돌아오는 건 거의 없다는데요, 습하고 더웠던 여름에 가을 폭염, 집중호우까지 겹치며 뒤처진 생육 속도를 높이기 위해 비료와 약제비용은 눈덩이처럼 불고 있지만 농민 지원은 별로 없다지 뭡니까요!

배추를 재배하는 농민 김일동 씨 "농가의 생산비가 거의 서너 배 정도쯤 들어간다고 봐야 할 것 같습니다. 금배추를 팔아서 금을 캐는 게 아니고 소위 말해서 동전을 줍는 입장입니다."라며 농민 지원을 확대해달라고 하소연했어요.

네, 소비자는 비싸서 못 먹고, 농민은 생산비 건지기도 힘들고, 다들 힘들다는데 정부는 도대체 뭘 하고 있습니까요!

이상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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