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천시는 영천고등학교가 교육부·국방부 협약에 따른 '군인 자녀 모집형 자율형 공립고'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입학 전형과 학교시설 구축 등의 준비를 거쳐 2026년부터 전국 단위로 군인 자녀를 모집합니다.
영천시는 군인 자녀 모집형 자율형 공립고는 자사고처럼 교육 과정의 자율성이 부여되는데, 군인 자녀 학교로 운영 중인 한민고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특화된 교육 과정과 프로그램을 개발해 운영될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교육부와 경상북도교육청으로부터 매년 예산 지원을 받으면서 국방부의 추가적인 재정·프로그램 지원도 받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영천시는 기존 교육 경비 이외에도 학교 교육 과정 운영에 필요한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적극적으로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