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확 철을 맞아 농기계 사용이 늘자 경북소방본부가 안전사고가 나지 않도록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경북소방본부는 2022년 들어 8월 말까지 농기계 안전사고로 이송한 환자가 420명으로 이 가운데 24명이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농기계별 사망자는 경운기가 14명으로 가장 많았고, 방제용 분무기인 SS기가 7명, 트랙터 3명이었습니다.
경북소방본부는 "사망자 분석 결과 방제용 분무기인 SS기가 사고가 났을 때 치사율이 높게 나타났다"면서, "농기계로 경사로나 좁은 길을 지날 때는 특히 주의하고, 음주·과속 운전은 절대 하지 말 것"을 부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