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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 기상재해 조기경보 서비스', 회원 가입 안 해도 이용 가능해져

사진 출처 농촌진흥청
사진 출처 농촌진흥청

9월부터는 '농업 기상재해 조기경보 서비스'를 회원 가입을 안 해도 이용할 수 있게 됩니다.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농업 기상재해 조기경보 서비스'는 기상청이 제공하는 동네예보(5×5km) 정보를 재분석해 농장 단위(30×30m)로 기상재해 정보와 대응 지침을 제공하는 서비스로 그동안은 회원 가입을 해야만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9월부터는 인터넷 포털에서 '농업 기상재해 조기경보 서비스'를 검색해 서비스에 접속하면 필지 단위로 기상 정보, 재해 예측 정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다만, 문자나 알림 서비스는 회원 가입을 하고 신청해야 합니다.

농촌진흥청은 '농업 기상재해 조기경보 서비스'를 통해 78개 시군에서 40개 작물을 대상으로 지형(평지, 계곡, 산골 등)을 고려해 기온과 강수량, 습도 등 기상정보 11가지와 고온해, 저온해, 가뭄, 습해 등 재해 예측 정보 15가지를 최대 9일분까지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2024년 말까지는 110개 시군, 2025년 말까지는 155개 시군으로 서비스를 확대하고, 정확도를 높이는 기술도 개발할 계획입니다.

농촌진흥청은 서비스 이용자 만족도가 86.6%로 높다며 전국으로 확대 적용하면 농업 재해 피해를 10%, 연간 1,514억 원 정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서성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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