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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층] 10월 대구 광공업 생산 증가···건설 수주·대형 소매점 판매는 감소


대구 광공업 생산 한 달 만에 증가세 전환···건설 수주액은 급감 
10월 대구의 광공업 생산은 증가하고 건설 수주와 대형 소매점 판매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동북지방통계청의 10월 대구·경북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대구의 광공업 생산지수는 118.5로 2023년 같은 달보다 2.2% 증가했습니다.

자동차(10.2%)와 전기장비(18.8%), 전자·통신(24.4%)은 증가했지만 기계 장비(-5.6%)와 화학제품(-28.2%), 금속가공(-4.3%)은 감소했습니다.

대구의 광공업 생산은 9월에 전년 동월 대비 4.7% 감소해 석 달 만에 하락세를 보였다가 다시 한 달 만에 상승세로 돌아섰습니다.

건설수주액은 1,149억 원으로 2023년 같은 달보다 37.8% 감소했습니다.

공공부문에서는 학교·병원, 전기·통신, 상·하수도 등에서 늘어 전년 동월 대비 34.6% 증가한 반면, 민간 부문에서는 재건축 주택, 학교·병원, 사무실 등에서 줄어 63.1% 감소했습니다.

대구의 건설수주액은 9월에 전년 동월 대비 4.7배 증가한 3,841억 원을 기록했다가 한 달 만에 감소세로 돌아섰습니다.

10월 대구의 대형 소매점 판매액도 4.7% 감소했습니다.

백화점 판매는 3.5% 감소, 대형마트 판매는 6.5% 감소해 대형마트가 더 부진했습니다.

경북 광공업 생산, 건설수주액 증가···대형 소매점 판매 큰 폭 감소
경북은 10월 광공업 생산이 6.9% 증가했습니다.

전자·통신(11.2%)과 금속가공(36.4%), 자동차(6.6%)는 증가했지만 1차 금속(-3.1%), 기계 장비(-3.4%), 전기장비(-3.1%)는 감소했습니다.

경북의 10월 건설수주액은 5,582억 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23.4% 증가했습니다.

공공부문에서는 토지 조성, 관공서, 상·하수도 등에서 늘어 전년 동월 대비 87.6% 증가한 반면, 민간 부문에서는 공장·창고, 신규주택, 발전·송전 등에서 줄어 12.6% 감소했습니다.

경북의 10월 대형 소매점 판매액 지수는 78.7로 전년 동월 대비 11.4% 감소했습니다.

증가한 품목은 없고 의복, 음식료품, 기타 상품, 화장품, 가전제품, 오락·취미·경기 용품 모든 품목이 감소했습니다.

도건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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