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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300년 그림에 담기다' 전시회, 12월 26일까지 대구 범어동 성당에서 열려


파블로 피카소, 호안 미로, 마르크 샤갈 등의 작품을 볼 수 있는 '유럽의 300년 그림에 담기다'가 12월 13일부터 26일까지 대구 범어동 성당 드망즈 갤러리에서 열립니다.

피카소, 샤갈, 미로의 석판화를 만날 수 있고 알브레히트 뒤러의 ‘예수님의 예루살렘 입성’과 콘스탄틴 스토이츠너, 오스카 코코슈카, 오스카 라스케의 작품도 만날 수 있습니다.

전시 작품은 모두 300점으로 김진수 전 연세대 사회복지학과 교수가 40여 년간 수집했습니다.

작품 판매 수익금은 한국에 가정을 꾸렸지만 남편의 폭행 등에 시달리다 베트남으로 돌아간 여성들의 자녀가 대학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사용합니다.




이태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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