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패 탈출에 성공하며 화력을 다시 모은 대구한국가스공사가 이제 연승에 도전합니다.
12월 12일 저녁 7시 대구체육관에서 펼쳐지는 2024-25 KCC 프로농구 부산KCC와의 맞대결에서 한국가스공사는 연패 탈출의 분위기를 이어가며 다시 연승 모드를 통해 상위권 경쟁 우위를 노립니다.
2라운드 들어 연승과 연패가 교차했던 가스공사는 직전 창원LG와의 홈 경기에서 김낙현을 포함한 3가드의 힘을 바탕으로 85-78 승리를 거뒀습니다.
시즌 10승 고지에 올라선 가스공사는 수원KT와 함께 공동 3위에 자리한 가운데 순위표 바로 아래인 5위에 위치한 KCC를 상대로 승리와 함께 2위 추격의 발판을 마련하겠다는 각오입니다.
순위표상 나란히 위치한 팀 대결이라는 점에서 만만치 않은 경기가 예상되지만, 직전 맞대결인 11월 1일 1라운드에서 가스공사는 KCC를 상대로 경기 후반부 집중력을 바탕으로 80-58의 큰 승리를 거뒀습니다.
상대보다 높이의 우위를 보였던 가스공사는 팀 리바운드 4위로 이 부문 최하위에 자리한 KCC보다 우위를 보인 가운데, 직전 대결도 리바운드에서 44대 20으로 2배 이상 앞서며 손쉽게 승리를 기록합니다.
수비와 리바운드를 늘 강조하는 강혁 감독도 직전 경기 승리 소감에서 "공격 리바운드를 12개나 허용한 점이 아쉽다"라고 밝히며 질 수 있던 경기에서 승리했다고 밝혔던 가운데 이번 KCC와의 맞대결에서도 승부의 관건은 리바운드가 될 전망입니다.
KCC와의 홈 경기에 이어 가스공사는 오는 토요일 공동 3위 그룹에 자리한 수원KT와 원정을 치른 뒤, 약 일주일간의 휴식기를 보낸 뒤 3라운드 첫 경기 역시 수원 원정으로 시작합니다.
(사진 제공 KB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