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민주당 대표 피습 사건과 관련해 홍준표 대구시장이 신년 첫날부터 증오의 정치 시대가 열렸다고 우려하면서 이 대표의 쾌유를 바란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홍 시장은 개인 SNS를 통해 "총선을 앞두고 진영 대결이 시작되는 시점에 발생한 사태는 나라의 앞날을 어둡게 하는 신호탄 같다"면서 "증오의 정치, 독점의 정치, 극단적인 진영 대결의 정치가 낳은 비극"이라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정치의 후진성을 극복하고 남북, 동서, 좌우 통합 정치를 추구해야 하는데 서로가 증오하고 죽이는 검투사 정치는 그만둬야 한다"고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