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날인 오늘 우리 지역은 대체로 흐린 날씨가 예상됩니다.
찬 이슬이 맺힌다는 절기 '한로'가 지나니 선선한 가을 날씨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동풍의 영향을 받는 경북 남부 동해안을 중심으로 오늘 아침까지 가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요.
기압골의 영향으로 오늘 밤부터 내일 오전 사이 경북 북부에도 5mm 내외의 비가 지나겠습니다.
요즘 아침, 저녁으로 공기가 조금 차가운데요.
쌀쌀한 날씨에 설악산에 이어 오대산에도 올가을 단풍이 관측됐습니다.
대구와 경북에는 이번 달 말쯤 첫 단풍이 나타나겠습니다.
한편 오늘도 일교차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오늘 아침 대부분 지역에서 15도 안팎으로 시작해 낮에는 23도까지 오르겠고요.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0도가량 벌어지겠습니다.
위성영상입니다. 오늘 전국적으로 동해북부 해상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고요.
밤부터 내일 새벽 사이에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습니다.
자세한 지역별 날씨 보시면 오늘 우리 지역 대체로 흐리겠고요.
아침까지 경북내륙을 중심으로 안개가 끼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0.5m에서 최고 2.0m로 잔잔하게 일겠습니다.
현재 대구의 아침 기온 15도, 김천 12도 가리키고 있는데요.
낮에는 대구 23도, 김천 22도 예상됩니다.
경북 북부는 기온이 조금 더 낮습니다.
오늘 아침 안동의 기온 10도, 영주 8도로 시작하고요.
낮 기온은 안동 22도, 영주 21도로 일교차가 10도 이상 크겠습니다.
포항의 기온은 16도로 출발해 낮에는 22도 전망됩니다.
당분간 동해안에는 너울이 유입되겠습니다.
이번 주 흐리고 구름 많다가 주 후반에는 화창한 날씨가 예상되고요.
기온은 평년과 비슷한 가운데 일교차가 크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