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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수능시험, 대구·경북 125개 시험장에서 순조롭게 실시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대구와 경북에서도 125개 시험장에서 4만 4천여 명이 응시한 가운데 순조롭게 치러지고 있습니다.

대구시교육청에 따르면 대구는 51개 시험장에서 수험생 2만 4천여 명이 응시한 가운데 일제히 수능시험을 치르고 있습니다.

경북도교육청은 경북의 경우 74개 시험장에서 수험생 1만 9천여 명이 시험을 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수능시험은 오전 8시 40분 1교시 국어 영역을 시작으로 전국 1,282곳 시험장에서 일제히 시작됐습니다.

전국적으로 응시생은 2023년보다 1만 8천여 명 늘어난 52만 2,670명입니다.

1교시 국어 영역 결시자는 대구 1,887명, 경북 1,889명으로 결시율은 대구 7.78%, 경북 9.58%로 집계됐습니다.

한편 수능출제위원장인 최중철 동국대 교수는 14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브리핑 자리를 갖고 '킬러 문항'을 배제하고 적정 난이도의 문항을 고르게 출제했다고 밝혔습니다.

최 위원장은 "교육과정에서 핵심적이고 기본적인 내용을 중심으로 출제함으로써 고교 교육 정상화에 도움이 되도록 했다"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핵심적이고 기본적인 내용은 이미 출제됐던 내용일지라도 문항의 형태, 발생, 접근 방식 등을 변화시켜 출제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함께 "선택과목이 있는 영역에서는 과목별 난이도의 균형이 이뤄지도록 출제해 과목 선택에 따른 유불리 가능성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심병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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