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호 주변이 경북 성주군의 1호 관광지가 됐습니다.
경북 성주군은 금수강산 면에 있는 성주호 주변이 2023년에 산림보호구역에서 해제된 데 이어 2024년 8월 22일 관광지로 지정·고시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관광시설 조성계획을 세우고 행정절차 등을 밟아 경상북도로부터 관광시설 조성계획 승인이 나면 성주호 주변을 체류형 호수 관광지로 개발합니다.
식도락 여행을 즐길 수 있는 향토 음식점과 카페테리아, 보도교, 리조트는 물론이고 다양한 산악·수변 놀이시설 등이 들어설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경북 성주군은 "성주호 주변이 성주군의 1호 관광지로 지정된 것은 지역 주민의 오랜 염원이 만들어낸 결과인 만큼 성주군의 미래 관광산업을 책임지는 중심지로 만들겠다"라고 밝혔습니다.
성주군을 찾는 관광객 가운데 숙박객 비율은 2022년 기준으로 9.1%에 머물러 경상북도 전체 평균 20.8%에 크게 못 미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