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흘 전 배송 업무를 하다 실종된 40대 여성이 7월 11일 오후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북 경산경찰서와 경산소방서에 따르면 7월 11일 오후 5시 10분쯤 사흘 전 경산에서 배달에 나섰다 급류에 휩쓸려 실종된 40대 여성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소방 당국과 경찰이 드론으로 수색하던 중 사고 지점에서 2.5km 가량 떨어진 문천지에서 이 여성을 발견했습니다.
소방과 경찰 인력 210여명은 오늘 오전 6시 반부터 보트와 수중 수색장비, 드론 등을 동원해 사고 지점부터 문천지 일대를 수색했습니다.
앞선 지난 9일 새벽 5시 10분쯤 경산시 진량읍의 한 농로에서 승용차로 배달을 하던 40대 여성이 급류에 휩쓸려 실종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