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지역 미분양 가구 물량이 전국에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조오섭 의원이 주택도시보증공사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2년 9월 말 기준 전국 미분양 가구는 2만 9,390가구로 집계됐습니다.
지역별로는 경북이 8,192가구로 전국 17개 시, 도 가운데 가장 많았고, 대구가 7,511가구로 두 번째로 많았으며, 경기, 전남, 충남 순이었습니다.
전국 미분양 가구는 1년 전 만 7,725가구보다 66% 늘었고, 5년 전인 지난 2018년 190가구와 비교해 154배나 증가한 수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