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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평] 덴마크 입양인, 뿌리 찾을 수 있도록 국가가 나서야

50년 전 덴마크로 입양된 한 남성이 가족을 찾기 위해 대구를 찾았지만 친부로 추정되는 사망자의 가족관계 증명서를 확인해야 하는 과정에서 개인정보보호법에 가로막혔다고 하는데요, 가족을 찾으려고 가족관계증명서를 떼려는 건데 사망한 친부와 부자 관계임을 증명해야 하는 황당한 상황 때문이라지 뭡니까요!

덴마크에서 가족을 찾기 위해 입국한 제릭 박 빅스가드 씨 "내 자녀에게 내가 어디서 왔는지, 어머니가 어디서 왔는지, 한국 조상은 누구인지 알려주는 건 중요합니다. 하지만 정보가 없어서 그렇게 할 수가 없습니다."라며 답답한 심정을 호소했는데요.

네, 가족을 찾기 위해 수십 년 동안 애쓰고 있는 동포가 자신의 뿌리를 찾을 수 있도록 국가가 적극적으로 나서야 할 때입니다요!

이상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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