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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두기 해제···지역 문화 예술·축제 등도 정상화

◀앵커▶
거리두기가 해제되면서 코로나 19로 얼어붙었던 지역 문화예술계에도 훈풍이 불고 있습니다.

관람객 수 제한과 띄어 앉기, 운영시간 단축 등이 해제된 건데요, 대구의 대표 축제인 컬러풀페스티벌과 치맥페스티벌이 2년 만에 대면으로 열리는 등 상당수 축제가 정상화될 전망입니다.

서성원 기자입니다.

◀기자▶
대구 콘서트하우스 직원들이 객석 간 거리두기 안내문을 제거하고 있습니다.

거리두기 전면 해제를 앞두고 객석을 100% 운영하기로 한 겁니다.

◀김진우 대구 콘서트하우스 팀장▶
"거리두기 방침이 해제되면서 100% 오픈을 하게 됨으로써 더 많은 분들께서 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 기회가 앞으로 더 많이 제공될 것 같습니다."

대구 오페라하우스와 대구 문화예술회관 등 지역의 공연장을 비롯해 연극, 영화관 등도 100% 좌석을 개방했습니다.

대구미술관 등에서 그동안 공공기관에만 해당됐던 단체 관람은 사적 모임으로도 예약할 수 있습니다.

지역 대표 축제는 2년 만에 대면으로 열립니다.

대구 세계 가스총회와 연계한 대구 뮤직위크 기간인 5월 21일부터 27일까지 대구지역 곳곳에서 다양한 장르의 야외 공연이 펼쳐집니다.

대구 컬러풀페스티벌과 대구 치맥페스티벌, 대구 국제 재즈축제 등 주요 축제들은 모두 대면으로 열릴 예정입니다.

해외 공연도 방역 지침이 풀리면서 해외 초청작과 해외 공연팀을 늘리는 등 코로나 이전 수준으로 회복합니다.

◀박희준 대구시 문화체육관광국장▶
"7월에 컬러풀 축제를 일상 회복의 신호탄으로 해서 국제 재즈 페스티벌, 포크페스티벌 등 대다수의 공연을 금년에는 원상회복해서 야외 공연으로 개최할 계획입니다."

대구의 각 구·군들도 지역 축제를 대면 개최로 속속 전환하고 있습니다.

대구 수성못과 신천 등지에서 야외 공연과 버스킹 등도 확대될 전망입니다.

경상북도에서도 비대면 개최나 축소까지 검토됐던 봄 축제가 잇따라 개최됩니다.

2년여 만에 코로나19로 촉발된 사회적 거리두기가 전면 해제되면서 지역 문화예술계가 숨통을 트게 됐습니다.

MBC 뉴스 서성원입니다. (영상취재 윤종희)

서성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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