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6억 원이 넘는 적자를 낸 대구 엑스코가 해마다 10억 원가량의 예산을 절감하겠다는 경영 혁신 계획을 발표했는데요.
먼저, 관사 운영을 폐지하는 한편, 대표이사 연봉 40%, 본부장 연봉도 20%를 삭감하고 조직 정원도 줄이기로 했어요.
이상길 대구 엑스코 사장, "2023년을 엑스코의 새로운 도약 원년으로 삼고 대한민국을 넘어 글로벌 전시컨벤션센터로 나아갈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해 흑자경영을 실현하겠습니다"라며 아낀 예산은 신규 사업에 투자하고 환경 개선에 사용한다고 밝혔는데요.
네, 사장이 자기 연봉 40% 삭감하겠다며 이를 악물었으니 2023년에는 흑자 경영으로 돌아설 수 있길 기대해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