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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전 당선된' 김부겸, 2일 대구·경북 찾는다···"윤석열 정권 심판·변화" 호소할 듯


8년 전 20대 총선 때 대구에서 민주당 후보로 유일하게 국회의원에 당선된 김부겸 전 국무총리가 4월 2일 대구·경북을 방문합니다.

더불어민주당 김부겸 상임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은 2일 강원도 원주와 충청북도 충주의 민주당 후보 지원 유세에 나선 뒤, 오후 3시쯤 민주당 경북도당을 방문해 합동 비전 정책 공동 선언식에 참가합니다.

이어 구미을 선거구로 이동해 김현권 민주당 후보의 지원 유세에 나설 예정입니다.

김 위원장은 이날 오후 5시쯤부터는 대구 수성갑 지역의 신매광장과 만촌 이마트 등지를 돌면서 강민구 후보와 기초의원 보궐선거에 나선 후보의 지원 유세를 펼치기로 했습니다.

지역 유권자들에게 윤석열 정권 심판과 변화가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지지를 호소할 예정입니다.

이어 오후 6시쯤부터는 동성로 일대 합동 유세에 참석해 수백 명의 지지자들이 집결한 가운데 합동 유세를 펼칠 계획인데, 김 위원장이 어떤 메시지를 내놓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이번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뒤 대구에 중량감 있는 민주당 인사가 방문한 것은 처음으로, 특히 김 위원장은 이른바 '낙동강 벨트'를 포함해 대구·경북 등 험지를 찾아가며 선거운동에 힘을 보태고 있습니다.

김 위원장은 지난 2016년 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대구 수성갑 선거구 민주당 후보로 출마해 62.3%의 득표율로 당선됐습니다.

권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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