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주민들의 효 사상을 높이기 위해서 지난 1958년부터 시작된 '보화상' 시상식이 열려 21명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는데요.
2022년 보화상 본상에는 청도군 이서면이 고향인 76살 김우창 씨가 선정됐는데, 김 씨는 온갖 시련 속에서도 올해 106세인 어머니를 20년 동안 모시며 효행을 인정받았지 뭡니까요?
보화상 본상을 받은 효자 김우창 씨, "7남매를 위해 온갖 고생을 겪으며 당신의 삶을 바친 어머니의 사랑에 보답하는 길은 어머니의 곁을 지키는 것입니다."라며 어머니를 요양원에 보내고 남은 생이라도 편하게 지내라는 주변의 조언을 일축했어요.
네, 옛 성인들이 무릇 '효는 덕의 근본'이라고 했는데, 요즘 세태에 묵직한 울림을 전해줍니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