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청 동료들의 유심칩을 훔쳐 소액결제를 한 2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대구 수성경찰서는 수성구청 직원인 20대 여성을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 여성은 5월 8일 낮부터 밤사이 직원 6명의 휴대전화 유심칩을 훔쳤고, 이 가운데 4개의 유심칩을 소액결제에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확인된 피해 금액은 800만 원에 달합니다.
수성구청은 이 직원의 직위를 해제하고, 수사가 마무리되는 대로 징계 절차를 밟을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