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구청 직원들의 휴대전화 유심칩이 잇따라 도난당하고 소액결제 피해까지 보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대구 수성구청 등에 따르면 5월 8일과 9일 이틀 동안 수성구 복지국 소속 직원 7명이 휴대전화 유심칩을 도난당했습니다.
직원들은 휴대전화를 책상에 두고 자리를 비운 사이 피해를 본 것으로 짐작됩니다.
이 중 4명은 도난당한 유심칩 명의로 소액결제가 여러 건 발생했는데 현재까지 확인된 피해 금액은 700만 원가량입니다.
경찰은 용의자를 특정하기 위해 수사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