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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평] "유익한 것을 주지만 때론 시련도 줘"

태풍 카눈이 우리나라를 관통한다는 예보가 나오자마자 경북의 기초 자치단체들도 비상근무 체제로 전환하고 위험 지역을 점검하는가 하면  주민들에게 행동 요령을 안내하는 등 피해 예방을 위해 몇 날 며칠을 동분서주했는데…

김하수 청도군수 "자연은 우리에게 매우 유익한 것들을 주지만 때로는 이런 시련과 공포를 안겨 주기도 합니다. 수온 상승으로 인한 엘니뇨 등 기상이변과 집중호우 등은 인간이 자초한 위기기도 합니다"라며 환경을 지키고 가꾸는 전 지구적인 노력이 절실히 요구되는 시대라고 했어요.

환경을 지키려는 노력이 결국 우리 인간을 지키는 노력이란 말씀입니다.

서성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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