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일 대구와 경북에는 또 비가 내립니다.
목요일 오전부터 밤사이 5~10mm의 비가 예상되고요.
울릉도와 독도에는 낮부터 밤사이 가끔 비가 내리겠습니다.
경북 북동 산지와 높은 산지를 중심으로는 눈으로 바뀌어 내리는 곳도 있겠습니다.
▶ 예상 강수량 (2월 29일)
- 대구, 경북: 5~10mm
- 울릉도·독도: 5mm 내외
▶ 예상 적설(2월 29일)
- 경북 북동 산지, 경북 남서 내륙(높은 산지):1cm 내외
목요일 비 또는 눈이 오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아지고, 도로가 매우 미끄럽겠고요.
도로 살얼음과 빙판길이 나타나는 곳이 많을 것으로 예상돼, 저속 운행과 안전거리 확보 등 교통안전과 보행자 안전에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더불어 최근 기온이 평년보다 높은 가운데, 목요일 비가 내리면서 얼었던 땅이 녹고 지반이 약해질 가능성이 있으니까요.
축대나 옹벽 붕괴 등 안전사고에도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혹시 두꺼운 코트와 패딩 정리하셨나요?
금요일부터는 삼일절 연휴와 함께 반짝 추위가 예상됩니다.
비가 그치고 금요일부터 기온이 내려가겠는데요.
목요일 저기압이 통과한 후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밤부터 기온이 낮아질 전망입니다.
금요일 대구와 경북의 아침 기온은 영하권으로 떨어지겠고요.
낮 기온도 평년보다 낮겠습니다.
목요일부터 대부분 지역에서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습니다.
목요일 오후부터 금요일까지 대구와 경북에는 바람이 순간풍속 55km/h(15m/s) 이상(산지 70km/h(20m/s) 이상)으로 강하게 부는 곳도 있겠고요.
토요일 오전부터 경북 남부 동해안과 울릉도·독도에는 바람이 순간풍속 70km/h(20m/s) 내외로 매우 강하게 불겠습니다.
토요일에는 대구의 아침 기온이 -5도, 안동 -8도, 봉화는 -10도까지 뚝 떨어지겠고요.
낮에도 7도 내외로 기온이 크게 오르지 못하겠습니다.
다음 주 월요일과 화요일 또 한 번 비 소식이 들어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