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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 이어 '지도자까지 이어지는' 대구FC 육성 프로젝트


선수 육성을 통해 팀을 강하게 만들어가고 있는 대구FC가 지도자 배출에서도 출신 선수들의 성장을 통해 활용으로 가치를 입증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강등 위기에 빠진 팀에 당시 수석코치 신분에서 감독대행으로 팀을 구한 최원권 감독은 이번 2023시즌 정식 감독으로 팀 지휘봉을 잡으며 선수 시절을 포함해 10년째 대구FC와 함께하고 있습니다.

2013년 대구FC에 임대로 이적했던 최원권 감독은 잠시 한국수력원자력으로 이적했지만, 2014년 중반 다시 대구에 합류하며 그해 9월에 팀의 수장으로 부임한 본인의 프로 데뷔 시즌 사령탑인 조광래 대표이사와 만납니다.

이후, 팀에서 선수 생활과 플레잉코치로 활약한 최 감독은 2017년부터 정식 지도자 코스에 돌입, 2군 선수들과 육성팀을 이끌더니 2021년 수석코치로 부임하고, 이듬해까지 수석코치로 활약하다 지휘봉을 잡았습니다.

최원권 감독 외에도 대구FC의 B팀을 이끄는 정선호 코치 역시 2018시즌부터 이듬해까지 선수로 대구에서 뛰다가, 2022년 선수 은퇴와 함께 조광래 대표의 부름을 받고 B팀에서 지도자 생활을 시작합니다.


이번 시즌 대구FC B팀의 K4리그 준우승과 함께 K3 승격을 이뤄낸 정선호 코치 역시 대구FC 출신으로 시작해 앞으로 활약이 기대되는 지도자로 꼽힙니다.

선수를 키우는 것에 이어 출신 선수들을 리그의 지도자로 키워내는 부분에도 성과를 보여온 조광래 대표이사의 대구FC가 선수에 이어 지도자 육성에서 앞으로 어떤 성과를 보일지 주목받고 있습니다.
(사진출처-한국프로축구연맹)

석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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