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매치를 앞두고 펼쳐진 K리그1 18라운드에서 대구FC가 최고의 팀으로 선정됐습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이 발표한 하나원큐 K리그1 2023 18라운드 최고의 팀은 수원FC와의 홈 경기에서 3-1로 승리한 대구FC, 18라운드 MVP는 대팍의 왕, '세징야'가 이름을 올렸습니다.
아울러 18라운드 베스트11에도 세징야를 포함해 수비수 홍정운과 황재원도 뽑혔습니다.
세징야는 수원FC와의 지난 주말 경기 막판 황재원의 크로스를 다이빙 헤더로 마무리하며 팀의 2번째 득점이자 결승 골을 기록했고, 경기 종료 직전에는 엄청난 돌파와 함께 황재원의 득점에 도움을 기록했습니다.
1골 1도움을 기록한 세징야와 마찬가지로 득점과 도움을 하나씩 기록한 황재원 역시 이번 시즌 2번째 베스트 11에 선정됐습니다.
중앙수비수로 맹활약한 홍정운까지 모두 3명의 선수가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린 대구FC는 지난 14라운드에 이어 다시 한번 3명의 선수가 선정되는 기쁨을 맛봅니다.
14라운드 당시 대전전 결승 골의 주역 고재현과 함께 이번에 선정된 황재원, 홍정운까지 3명의 선수가 이름을 올렸던 대구는 이번 라운드 고재현을 대신해 세징야가 3명 중 한 명에 속했습니다.
이번 시즌 베스트11에 대구FC가 3명의 선수를 배출한 건 3번째이며 대구FC가 리그 라운드 최고의 팀으로 뽑힌 건 처음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