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보건환경연구원이 2월부터 10월까지 경북 지역 소형 커피전문점에서 판매하는 커피의 카페인 함량을 조사합니다.
조사 대상은 영천, 김천, 구미, 경산, 청도 등 경북 8개 시군 소형 커피전문점에서 파는 아메리카노와 디카페인 아메리카노 등 150여 건입니다.
경북보건환경연구원은 "식약처가 식품 등의 표시기준을 마련해 1㎖당 0.15㎎ 이상의 카페인을 함유한 액체 식품은 총 카페인 함량과 주의 문구 등을 표시하도록 하고 있지만, 대상은 점포가 100개 이상인 프랜차이즈 형 식품접객업소로 한정하고 있어 이번 조사를 하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소형 커피전문점 이용 빈도가 증가하고 있는 만큼 이번 조사를 통해 정확한 카페인 함량 정보를 제공해 소비자 알 권리와 선택권을 보장할 생각"이라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