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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측, 헌재에 1월 16일 탄핵 심판 2차 변론 연기 요청

윤석열 대통령 측이 1월 16일로 예정된 탄핵 심판 2차 변론을 연기해달라고 헌법재판소에 요청했습니다.

윤 대통령이 1월 15일 공수처에 체포돼 변호인과 함께 피의자 조사를 받았기 때문에 다음 날 변론에 출석하기 어렵다는 이유를 들었습니다.

윤 대통령 측은 "헌재 심판에 출석하는 것은 당사자로서 보장받아야 하는 일종의 권리인데, 당사자가 감금된 상태에서 헌재가 변론을 열면 이 같은 권리를 침해하는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지난 14일 1차 기일에는 공수처가 체포 영장 집행을 시도하고 있어 안전상 우려가 있다며 불출석했습니다.

헌재법 52조는 당사자가 변론에 출석하지 않으면 다시 기일을 정하되, 그 기일에도 나오지 않으면 불출석 상태로 심리할 수 있다고 정하고 있습니다.

윤영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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