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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① "한동훈에게 홍준표란?"···한동훈 당 대표 후보에게 물었더니

국민희 힘, 당대표 후보로 출마한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대구를 찾았습니다. 영남권 표심에 대한 후보들의 바쁜 행보가 이어지는 사이 대구MBC 카메라 앞에 선 한동훈 전 위원장은 이런저런 소소한 이야기들도 밝혔는데요. 대구MBC뉴스플러스에서 뉴스에서 다루지 못한 이야기를 담아 봤습니다.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Q. 검사 생활 몇 년 하셨죠?
20년 한 것 같은데 안 세어봤습니다. 20여년 한 것 같은데요?

Q. 검사 생활 20여 년 그리고 정치인으로서의 생활?
제가 그 이후로 장관 2년을 하고.

Q. 어떤 게 정치와 검사, 장관직 어떤 게 가장 어려운 건가요?
인생이 다 어렵지 않습니까? 그거 그렇게 나눠볼 건 아닌데요. 다만 그런 생각은 합니다. 제가 검사 생활하면서 뭐 또 여러 가지 일을 했죠. 그리고 장관을 하면서도 여러 가지 일들이 있었는데요. 지금 정치인으로서 저를 국민들이 좀 지지해 주시고 불러내주신 것은 제가 장관할 때의 모습을 보시고 하셨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어떤 이슈가 있거나 불편한 상황에서도 몸사리지 않고 국민을 위해서 뛰려고 노력했거든요, 의식적으로. 그런 부분들을 국민들께서 많이 봐주셨다고 생각해요.

Q. 대구에서 근무하신 적은 없으시죠?
대구 근무는 없어요.

Q. 대구와 인연이 전혀 없으시겠네요.
제가 전에 한번 비대위에서 왔을 때 말씀드렸다시피 제가 대구에 여러 번 장관할 때 왔었어요. 그때 특히 제가 정치 참여를 굉장히 고민하고 있을 때였거든요. 그런데 그때 동대구역에서 떠날 때 그런 시민들이 저를 굉장히 기대해 주시는 걸 보고 제가 정치를 해야겠구나라는 생각을, 결심을 가진 때가 딱 그때였습니다.

Q. 그 질문을 드리고 싶었거든요. 그때 열차도 놓치시고 한 3시간 정도 시민들하고 같이 소통을 하셨잖아요. 그게 정치를 하게 된 상당한 촉매제가 됐다고 봐야 할까요?
그 중에 여러 가지 고민은 이미 하고 있었지만 제가 정치를 해야겠다라고 그때 결심했습니다.

Q. 그렇게 보면 인연이 있는 거네요. 혹시 정치하신다 하셨을 때 배우자나 가족들이 반대하시거나 그러진 않으셨어요?
그런 건 없었어요. 각자 자기 인생 사는 거잖아요.

Q. 지지를 해 주신다라고 생각하시면 되겠네요. 오늘 보니까 게임 마니아라는 또 얘기가 있던데 삼국지 게임 즐겨하신다고 오늘 또 핫하게···
저희 또래는 그런 거 많이 했어요. 뭐 그렇다고 제가 무슨 아주 젊은 척하는 건 아니고요. 요즘 게임들은 잘 못 따라가겠더라고요. 해보면 뭐 이렇게 티어를 올리기도 좀 여러 가지 시간도 많이 걸리고 하잖아요. 그래서 취향이라는 게 잘 안 변하는 것 같아요. 저도 요즘에 가끔 게임하면 옛날 게임합니다, 잘하던 거.

Q. 쉬는 동안 이제 게임을 가끔 하시는?
안 쉴 때도 합니다. 마니아까지는 아닙니다만, 저희도 그때 많이 하던 시기가 있었어요. 그런데 그 취향이라는 게 자기가 그때 했던 것이 나이가 들어도 별로 안 변하더라고요.

Q. 마지막 질문 드릴게요. 위원장님, 한동훈에게 홍준표란?
대구시장입니다.

Q.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권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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