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대구시장이 공실이 급증한 대구 동성로 현장을 찾았습니다.
4월 14일 낮 동성로를 찾은 홍준표 시장은 "대구경북신공항 특별법 통과로 대구가 발전할 수 있는 시기가 찾아왔다"며 "침체를 겪고 있는 동성로 또한, 젊은이들이 찾고, 생동감 있는 곳으로 거듭날 방안을 찾아야겠다고 생각했다"며 현장 방문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동성로 현장을 방문하면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홍 시장은 "대구경북신공항은 국비로 짓는 가덕도공항과 다르다"며 "포퓰리즘이 아니다"라고 말했습니다.
또, "비상시 인천국제공항을 대체할 수 있는 공항이 필요한 데, 대구경북신공항이 그 취지"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방송 토론에 출연해 정치력이 없는 대통령을 뽑았다고 말한 데 대해 "정치력 있는 대통령에 질려 정치력 없는 대통령, 법대로 해달라고 뽑은 것"이라면서 "법대로 하는 대통령을 뒤에서 손가락질하는 것은 아니라고 본다"고 말했습니다.
국민의힘 상임고문 해촉과 관련해서는 "당 지도력 회복 차원이라면 감수하겠지만 그런다고 회복이 될지 모르겠다"고 말했습니다.
야당의 한일 정상회담 국정조사 요구에 대해 "대통령의 통치행위가 정치적 논쟁이 될 수는 있겠지만 사법 심사의 대상일 수 없다며 전례가 없는 일"이라고 비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