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최저임금을 결정하기 위한 논의가 시작된 가운데 대구 지역 노동자들이 투쟁 선포식을 열고 "특수고용과 플랫폼 노동자에게도 최저임금을 적용하라"고 촉구했습니다.
민주노총 대구지역본부는 "택배기사나 배달 라이더, 학습지 교사 등의 평균 시급은 최저임금의 66% 수준에 불과한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며 "최저임금 차별 적용이 아니라 확대 적용, 대폭 인상이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현재 기간제 노동자에게만 적용되는 대구시 생활임금을 민간 위탁 등 공공 부문 전반과 사회서비스를 제공하는 노동자 모두에게로 확대돼야 한다"고 요구했습니다.
노조는 6월 한 달 동안 '최저임금과 생활임금 확대 적용'을 위한 선전전과 기자회견, 노동자대회 등을 지역에서 이어갈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