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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탄한 수비' 바탕 대구FC···2위권 서울-제주와 승점 4점 차 6위

사진 제공 대구FC
사진 제공 대구FC

탄탄한 수비의 힘을 바탕으로 시즌 첫 연승에 성공한 대구FC가 승점 20점을 기록하며 2위 그룹 FC서울과 제주유나이티드를 승점 4점 차로 추격했습니다.

5월 20일 저녁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진 하나원큐 K리그1 2023 14라운드 대전하나시티즌과의 원정에서 대구는 전반 추가 시간 터진 고재현의 결승 골로 1-0, 승리를 거뒀습니다.

앞선 13라운드 광주 원정에 이어 대구는 2경기 연속 승점 3점을 챙기며 시즌 첫 연승에 성공했고, 두 경기에서 모두 득점을 기록한 고재현 선수는 시즌 5호 골과 함께 득점 순위 7위에 이름을 올립니다.

돌풍의 승격 팀, 광주와 대전에 승리를 거둔 대구는 고재현과 박세진과 같은 젊은 선수들의 득점포와 시즌 초반 아쉬움을 보였던 바셀루스의 활약도 눈길을 끌었지만, 무엇보다 연속 무실점 승리를 거둔 대목이 눈길을 끕니다.

원정 3경기에서 계속 승리하며 시즌 5승을 기록한 대구는 이번 시즌 거둔 모든 승리에서 무실점 경기를 기록했다는 점이 특히 주요했습니다.

홍정운과 김진혁, 조진우로 이어진 백-3라인은 경기마다 탄탄한 조합을 선보이며 상대 공격을 차단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고, 시즌 초반 교체 맴버였던 골키퍼 최영은 역시 4경기째 무실점 경기를 이끌며 무실점 경기 순위 리그 4위를 기록 중입니다.

광주와 대전 원정 2연전에서는 점유율에서 3:7로 모두 밀리는 모습을 보였지만, 수비의 단단함을 바탕으로 역습에서 재미를 본 대구는 시즌 초반에 비해 진화한 전술과 함께 7위 광주와 승점 차이도 5점으로 벌렸습니다.

지난 라운드와 같은 여전히 6위에 자리한 대구FC는 5위 대전을 승점 1점 차로 추격하며 상위권 도약의 발판을 만들었다는 평가와 함께 다음 라운드 최근 주춤한 모습을 보인 인천을 상대로 홈에서 3연승에 도전합니다.

석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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