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건설업체 시공 능력 평가에서 대구·경북 지역업체 여섯 개가 100위 권 안에 포함됐습니다.
국토교통부의 2024년 시공 능력 평가 결과에 따르면 대구에서는 HS화성이 평가액 9,388억 원으로 2023년보다 4계단 떨어진 47위에 올랐습니다.
서한은 7,615억 원으로 3계단 떨어진 51위, 태왕이엔씨는 6,373억 원으로 7계단 오른 60위를 기록했고, 화성개발은 2,905억 원으로 19계단 오른 93위를 기록하며 상위 100위권에 다시 진입했습니다.
경북에서는 포항에 본사를 둔 포스코이앤씨가 9조 1,125억 원으로 7위에 올랐고, 주식회사 흥화가 89위(3,261억 원)를 기록했습니다.
전국에서는 삼성물산이 2023년에 이어 2024년도 전체 1위 자리를 지켰습니다.
삼성물산은 평가액 31조 8,536억 원으로 2023년(20조 7,296억 원)보다 11조 원 이상 늘었습니다.
2위는 현대건설(17조 9,436억 원), 3위 대우건설(11조 7,087억 원), 4위 현대엔지니어링(9조 9,809억 원), 5위는 DL이앤씨(9조 4,921억 원)였습니다.
'시공 능력 평가'는 발주자가 적정한 건설업체를 선정할 수 있도록 건설공사실적, 경영 상태, 기술 능력 및 신인도를 종합 평가하는 제도입니다.
2024년 시공 능력 평가 결과는 8월 1일부터 적용되며, 공사 발주 시 입찰 자격 제한 및 시공사 선정 등에 활용되고 그밖에 신용평가, 보증심사 등에도 활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