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김천 지역 제조업체들은 2024년 추석 연휴에 닷새간 쉬는 곳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김천상공회의소가 김천 지역 제조업체 가운데 60개 표본업체를 대상으로 '2024년 추석 휴무 기간과 상여금 지급 계획'을 조사한 결과 닷새 휴무가 49개 업체 81.7%로 가장 많았고, 다음이 나흘, 일주일, 이틀, 엿새의 순이었습니다.
조사 대상의 93.3%가 추석 연휴에 쉰다고 답했지만, 25%는 시스템과 납품 등의 이유로 공장을 가동하면서 돌아가며 쉰다고 답했습니다.
추석 상여금은 정규 상여금이나 교통비 형식으로 지급하는 업체가 43.3%였고, 지급하지 않는 업체가 40%, 나머지는 지급 여부를 결정하지 못했다고 답했습니다.
추석 상여금을 정액 형태로 지급하는 업체는 평균 55만 원을 지급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조사 대상 업체의 61.7%는 직원들에게 선물을 준다고 답했고, 나머지 업체들은 복지포인트나 상품권 등을 제공한다고 답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