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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상주 "신청사 부지 낙양동 결정"···2027년 준공

◀앵커▶
경북 상주시 통합 신청사 건립 부지로 구 잠사곤충사업장 일대가 선정됐습니다.

현 청사와 조금 떨어진 곳으로 시청 이전에 따른 도심 공동화를 우려한 결과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상주시는 2027년 신청사 준공을 목표로 속도를 낼 예정입니다.

김건엽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상주시 신청사 건립 추진위의 결정을 전달받은 강영석 상주시장이 기자회견을 통해 최종 결정을 발표했습니다.

◀강영석 상주시장▶
"상주시 통합 신청사 건립 부지로 3개 후보지 중 현 청사 인근인 낙양동 구 잠사곤충사업장 일대를 최종적으로 결정하였습니다."

낙양동 일대는 100점 만점에 68.1점을 얻어 시민운동장 인근 만산동 일대 41점, 상주역 인근 성동동 일대 32.6점을 크게 앞섰고 특히 50%가 반영된 시민 설문조사에서 압도적인 선택을 받았습니다.

시청 이전에 따른 도심 공동화를 우려해 시민들이 현 청사 인근지역을 선택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강영석 상주시장▶
"원도심이 쇠퇴하고 있기 때문에 피해를 최소화하는 위치를 선택했다고 생각하고 우리 시에서는 원도심을 활성화하는 계기로 삼을 예정입니다."

현 청사 부지 활용방안으로는 2차 공공기관 유치와 SK머티리얼즈그룹포틴 본사 유치, 대단위 아파트 건립 등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신청사 건립은 지금까지 3번 무산됐는데, 이번에도 일방적인 추진에 반대하며 재검토를 요구하는 움직임이 생겨나고 있습니다

◀정용운 상주를 사랑하는 민주시민▶
"장소 3곳을 선정하고 시민들에게 선택하라고 강요하는 것은 시민을 편 가름하는 것입니다. 또한 책임마저도 시민에게 떠넘기는 아주 무책임한 행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상주시는 신청사 건립기금 1,292억 원을 확보한 상태이며 행안부 타당성 조사 의뢰 등의 행정절차를 거쳐 2025년 하반기 착공해 2027년 준공할 예정입니다.

MBC 뉴스 김건엽입니다. (영상취재 임유주)

김건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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