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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영화 아수라 보고 있는 것 같다···한 사람의 악행으로 대란 계속"


12·3 비상계엄이 촉발한 탄핵 정국, 대통령 수사와 긴급 체포 등으로 혼란이 이어지는 가운데 차기 대선 출마를 시사한 홍준표 대구시장이 현 상황을 영화 '아수라'에 빗대어 꼬집었습니다.

홍 시장은 1월 8일 자신의 SNS에서 "판사가 영장 발부하면서 입법을 해도 무방한 나라, 수사권도 없는 공수처가 무효인 영장을 집행해도 무방한 나라"라고 밝히며 윤석열 대통령 체포 영장 집행 과정을 비판했습니다.

이어 "국회가 행정부를 불법 탄핵해도 무방한 나라, 자기 재판은 마음대로 불출석하지만 남의 불법 수사는 강압적으로 체포 지시해도 무방한 나라, 한 사람의 악행으로 대란(大亂)이 계속되는 나라, 영화 아수라를 보고 있는 것 같다"라고 이재명 대표와 야권을 겨냥해 강한 비판을 쏟아냈습니다.

박재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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