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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만 경북도의장, 한남동 보수 집회서 "내가 윤석열, 우리 모두 윤석열"


박성만 경상북도의장이 최근 서울 보수단체 집회에 참석해 윤석열 대통령을 지키자고 호소한 것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박 의장은 1월 5일 서울 한남동 대통령 관저 앞에서 열린 한 보수단체 집회에 참석했으며, 7일 한 유튜브 영상을 통해 발언 내용이 소개됐습니다.

박 의장은 영주 지역 임종득 국민의힘 국회의원과 기초·광역 의원들과 함께 단상에 올랐고, "존경하는 애국시민 여러분 늦은 시간까지 이렇게 고생하시는 것을 보고 차마 양심이 부끄러워 집에 있지 못하고 경북 영주에서 서울까지 달려왔다"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사람이 살아가는 세상에서 상식이 중요한데 몰상식으로 몰아가는 주사파에게 자유의 철퇴를 내려달라"라며 "2, 3일 내 108명의 국회의원도 이곳에 모여 여러분에게 힘을 보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내가 윤석열이다", "네가 윤석열이다", "우리 모두 윤석열이다"라는 구호를 외치며 함께 외치자고 제안하기도 했습니다.

박 의장은 대통령 지지자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으며 단상을 내려왔지만, 경북도의장으로서 적절하지 않은 행동이었다는 비판도 나오고 있습니다.

권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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