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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② "홍준표, 대구 와서 '저지레'만 잔뜩 해···대구 발전 위해 빨리 없어져야"

대구참여연대가 홍준표 대구시장을 정치자금법 위반과 내란 선전 혐의 등으로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는 2022년 지방선거 당시 선거캠프 공식 사무원이 여론조사비 천만 원을 대납했다는 의혹이며, 내란 선전 혐의는 홍 시장이 비상계엄을 해프닝으로 치부하고 내란 우두머리를 옹호했다는 내용입니다. 특히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와 관련해 홍준표 시장은 캠프 차원에서 여론 조사를 한 적이 없다고 밝혀 왔는데요, 1월 7일 대구지검에 고발장을 접수하면서 대구참여연대에서 어떤 이야기를 했는지 직접 들어봤습니다.

최봉태 변호사(전 대구참여연대 공동대표)
저희도 상당히 춥습니다마는 지금 밤에 눈이 올 때 그 대통령 관저 앞에서 이 학생들이, 여학생들이 그 눈을 맞으면서 이렇게 앉아 있는 걸 보고, 밤을 새우는 걸 보고, 참 이게 얼마나 우리가 마음이 미안했습니까?

그들의 그 추위를 생각하면 여기 나와서 우리가 있는 거는 그렇게 춥다고 이렇게 이야기할 수가 없을 것 같습니다.

지금 이게 한남동에 있는 어린 학생들한테 이제 좀 좋은 세상 물려줄 때가 안 되었습니까?

저는 지금 하얼빈 그 영화를 지금 보고 왔는데 지금 독립지사들이 이런 나라 만들려고 그렇게 독립운동 한 거 아니지 않습니까?

그래서 저는 이게 지금 엉망이 되어 있는 지금 이런 나라를 갖다가 이제부터 서서히 정리를 해 나가야 하는데, 서울에서 어린 학생들은 저렇게 고생을 하고 있고 대구에서는, 우리가 대구에서 할 건 해야 안 되겠습니까?

이 홍준표 시장, 대구 내려와서 뭘 했습니까?

지금 우리 경상도 말로 지금 '저지레'만 잔뜩 하고 있습니다.

단군 이래 최대 기회주의자 박정희 동상을 갖다가 동대구역에 세우지를 않나, 그래서 지금 대구의 사람들 전부 기회주의자로 만들려고 합니까?

본인이 지금 기회주의자 아닙니까? 아니 대통령이 말이지 지금 내란죄를 저질러서 그걸 갖다가 옹호를 하려고 그러면, 가서 지금 대통령 옆에 서서 끝까지 생사를 같이 하겠습니다, 이렇게 하든지 해야 하는데, 이거 지금 무슨 뭐 해프닝이라 하다가 또 한편으로는 대통령 물러나고 난 뒤에는 대통령에 출마를 해보겠다고 지금 저런 등에서 배신하는 행위를 지금 하고 있고, 대구시장이라는 사람이 이렇게 기회주의적으로 모범으로 보이면 됩니까? 이러면 안 되지 않습니까?

대구가 원래 그런 도시가 아니잖아요?

그래서 저는 대구 정서에 맞지 않는 이런 대구시장은 대구 발전을 위해 하루라도 빨리 없어져야 한다, 그렇게 생각이 듭니다.

지금 이게 정치자금법 위반, 특히나 이게 선거 관련되어서 여덟 번이나 조사를 하고 그 조사 비용을 갖다가 정치자금법에 의해서 처리를 제대로 하지 않는 것은 명백하게 정치자금법 위반 아닙니까?

검사 출신이 이걸 모른다, 말이 되지 않지 않습니까? 지금 우리나라가, 저도 물론 법조인입니다만, 법을 아는 사람들이 법을 더 안 지킵니다.

우리나라가 법은 만인에 대해서 평등해야 하는데 우리나라에서는 딱 만 명에 대해서만 평등한 것 같아요.

검사들이 법을 집행을 하는데 법을 가지고 장난을 치면 어떻게 합니까?

그래서 저는 홍준표 시장은 이 정치자금법 위반과 개인정보보호법 위반에 대해서 명백하게 입장을 밝혀야 합니다. 거짓말하면 안 됩니다, 거짓말.

그래서 지금 대구가 새로운 세상을 열어야 하는데 첫 단추가 대구시장이 그에 따른 정당한 책임을 지는 것에서 시작된다고 생각합니다.

언론에서도 지금 우리 홍준표 시장이 대구참여연대하고 매일 전쟁을 하고 있습니다.

언론들은 그 부분에 대해서 보도했다가 광고도 받지 못해서 영남일보는 한 달간 애를 먹었다 하는데 그런 여러 가지 탄압이 있더라도 독립지사의 마음으로 보도를 정확하고 끈질기게 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정의는 항상 이깁니다. 많은 관심을 가지고 대구를 한번 이제 바꿔 봅시다.

감사합니다.

윤영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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