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미국 노스캐놀라이나의 웨이크포레스트 의과대학교 재생의학연구소에서 '첨단 재생의료 산업 육성'을 위한 상호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습니다.
양금희 경제부지사와 웨이크포레스트 보건과학대학의 앤서니 아탈라 재생의학연구소장 등은 협약을 통해 학생 및 연구진 교류, 학술 정보 교류, 공동연구 및 연구비 확보를 위한 사업 발굴, 의학 및 과학 연구 논문 공동 발표 등에 합의했습니다.
웨이크포레스트 의대 재생의학연구소는 재생의학 분야에서 세계적인 연구소로, 손상된 조직과 장기의 재생 및 복원을 위한 연구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는 세계 최초로 인공 배양 장기 방광의 이식 성공, 인슐린 생성 세포 생성, 심장 우회 수술을 위한 혈관 엔지니어링, 재생 뇌막 조직을 통한 무릎 부상 치료법 개발 등이 있습니다.
경북도는 이번 협약을 토대로 안동의 백신, 포항의 신약, 의성의 세포배양 소재산업을 세포 치료, 유전자 치료, 조직공학 치료 등 첨단 재생의료 분야로 확장시킨다는 계획입니다.
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웨이크포레스트 의대 재생의학연구소는 혁신적인 치료 기술 개발로 희귀성, 난치성 환자들에게 희망이 큰 연구소로, 이번 협약으로 경북의 바이오산업이 한 단계 더 도약할 것"이라며 “첨단 재생 의료산업이 경북도 바이오 사업의 한 축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