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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동 "대통령 권한대행, 민주당 겁박에 흔들리지 말라···국방·행안부 장관도 임명해야"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을 향해 더불어민주당 겁박에 흔들리지 말고 국익과 국민만 바라보라고 밝혔습니다. 

권 원내대표는 1월 8일 '비상 경제 안정을 위한 고위당정협의회'에서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은 더불어민주당의 겁박에 흔들리지 말고 오로지 국익과 국민만 바라보면서 맡은 바 책무를 다해주길 바란다"라고 말했습니다.

"우리 경제와 외교가 처한 상황이 엄중한데도 민주당은 전날 최상목 권한대행을 고발했다"라며 "한덕수 국무총리를 탄핵한 데 이어 최 권한대행 체제 흔들기에 본격 돌입한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겉으로는 국정 안정, 민생 안정을 외치면서 아버지 이재명 대표의 조기 대선을 위해서라면 국익, 외교, 민생이건 다 팽개치고 무조건 해치우겠다는 태세"라고 꼬집었습니다.

권 원내대표는 최 권한대행에게 공석인 장관 임명도 요구했습니다. 

"지금 안보의 수장인 국방부 장관, 치안의 수장인 행안부 장관도 비어 있다"라며 "행정부 수반으로서 장관 인사는 물론이고 각 부처에 대한 인사로서 공무원들의 복지부동을 막아주시고, 활발한 직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정부 분위기를 조성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그러면서 "고환율과 이상기후에 따른 작황 저조 등이 물가 상승을 압박하는 가운데 1월 말 설을 앞두고 채소, 과일, 가공식품, 생필품 가격이 줄줄이 오르고 있다"라며 "물가가 곧 민심이라는 각오로 물가 안정에 최선을 다하기를 바란다"라고 덧붙였습니다.

권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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