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2일 오전 8시 26분쯤 전북 부안 인근에서 규모 4.8의 지진이 발생하면서 경북에서도 흔들림을 느꼈다는 신고가 6건 접수됐습니다.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12일 오전 11시까지 구미 2건, 칠곡과 김천, 안동, 경주 1건 등 총 6건의 유감 신고가 들어왔습니다.
전북 지역에는 많은 사람이 진동을 느낄 수 있는 진도 5, 전남은 진도 4, 경북과 경남 등에는 진도 3이 관측됐습니다.
행정안전부는 피해 상황 파악과 조치를 위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를 가동하고, 지진 위기 경보 '경계' 단계를 발령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