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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미래 모빌리티 엑스포 개막

◀앵커▶
미래 이동수단과 관련한 신기술과 첨단제품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대구 국제 미래모빌리티엑스포가 열렸습니다.


올해는 전기자동차와 자율주행차는 물론 모터와 배터리 부품, 충전기 등 모빌리티 전반으로 박람회 영역을 넓혔는데요,

대구시는 '하늘을 나는 차' 이른바 'UAM' 산업을 다른 지자체보다 앞장서 육성하겠다고강조했습니다.

권윤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조만간 대구에서 볼 수 있는 자율주행차입니다.

최근 국토교통부의 자율주행차 시범 사업에 대구와 제주가 선정됐는데, 대구에선 달구벌 자율차, 제주에선 탐라 자율차입니다.

달구벌 자율차는 11월 말부터 테크노폴리스 안 10.6km 구간을 다니며 무료로 손님을 태우고 물건을 배달합니다.

◀유병용 오토노머스에이투지(자율주행차업체) 이사▶
"대구시에서 국내 최초로 물류와 여객이 통합된 특별한 서비스를 올해 11월 말부터 만나볼 수 있고요. 대구 테크노폴리스 지역에서 시작하고"

10월 29일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열리는 2022 대구 국제 미래모빌리티엑스포에는 완성차 업체와 모터·배터리 부품, 충전기, 도심항공모빌리티 관련 기업 171개 사가 자동차 관련 신기술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첫 개최 때부터 참여한 현대·기아차, 테슬라를 비롯해 2022년에는 처음으로 한국 제너럴모터스와 아우디 코리아도 야심작을 공개했습니다.

대구를 대표하는 자동차 부품 기업들도 신제품과 첨단 기술을 뽐냈습니다.

◀성낙곤 이래AMS(대구 자동차 부품기업) 사장▶
"글로벌 트렌드에 맞춰서 전기차 및 자율주행차 쪽으로 기술 개발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전기차에서는 제3세대 일렉트릭 파워트레인을 개발했고요"

미리 알려지지 않은 깜짝 MOU도 펼쳐졌습니다.

대구시는 하늘을 나는 자동차 이른바 UAM 산업을 선도해 육성하기로 하고 관련 기업과 한국공항공사와 업무 협약을 맺었습니다.

UAM의 실증, 시범도시, 상용화에 이르기까지 단계별 서비스를 함께 실행하기로 했습니다.

2030년 대구·경북 통합 신공항 개항에 맞춰 도심과 도심 사이를 다니는 수익 노선을 개발한다는 계획입니다.

◀홍준표 대구시장▶
"대한민국 UAM의 실증도시가 되고, 앞으로 전개될 모든 UAM 산업의 중심도시가 되도록 저희가 노력하겠습니다"

대통령의 대구 공약사업으로 추진하는 '전기차 모터 특화단지 조성'을 위한 '모형 전기 자율주행차 경진대회'도 펼쳐집니다.

MBC 뉴스 권윤수입니다. (영상취재 김종준)

권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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