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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대구시장 고교 동기 잇따라 기관장 채용···시민단체 "임명 취소, 채용과정 공개해야"


최근 대구시 산하기관과 관계기관장에 홍준표 대구시장 고교 동기가 잇따라 채용된 데 대해 비판이 나오고 있습니다.

최근 대구미술관장으로 확정 공고된 노중기 작가는 홍 시장과 영남고 동기로 2023년 5월에서 8월 대구 미술관에서 열린 '지역작가 조명 전'에서 홍 시장 초상화를 전시해 논란이 됐습니다.

대구교통공사가 전액 출자해 설립한 대구메트로환경 사장에 취임한 변태현 사장도 홍 시장의 고교 동기입니다.

대구경실련은 "노중기 관장이 전시 기획이나 운영 경험이 없어 능력에 대한 비판과 우려가 있다"고 지적하고, "변태현 사장도 홍 시장과 무관한 인사가 아닐 것"이라고 문제를 제기했습니다.

경실련은 대구시가 이들의 채용 관련 정보를 공개하고 자질과 능력을 공개적으로 검증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대구시의회 또한 논란이 되는 채용에 대한 행정 사무감사를 실시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김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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