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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오피스텔 매매·전세·월세가격 동반 하락···오피스텔 전월세전환율 대구 전국 2위


2024년 2분기 대구의 오피스텔 매매가격과 전월세 가격이 큰 폭으로 하락했습니다.

한국부동산원의 2024년 2분기 오피스텔 가격 동향 조사 결과에 따르면 2024년 4월 1일 대비 대구의 2분기 오피스텔 매매가격은 1.11% 하락했습니다.

전셋값은 1.12% 내렸고 월세도 0.91% 하락했는데, 전국에서 하락 폭이 가장 컸습니다.

2분기 전국의 오피스텔 매매가격은 0.47% 하락, 전셋값은 0.34% 하락, 월세는 0.26% 상승했습니다.

한국부동산원은 아파트와 오피스텔 공급이 많은 대구, 광주를 중심으로 지방의 오피스텔 매매가격이 높은 하락세를 나타냈다고 설명했습니다.

전셋값은 대전, 울산은 하락세가 완화된 반면, 부산, 대구, 광주, 세종은 하락 폭이 확대됐습니다.

월세는 부산, 세종은 하락 폭이 축소됐지만 광주, 대전, 울산은 상승 폭이 축소됐고 대구의 하락 폭이 큰 폭으로 확대되면서 전 분기 대비 하락 폭이 확대됐습니다.

전국 오피스텔 전월세전환율 6.12%···대구는 6.90% 전국 2위
2024년 6월 신고 기준 실거래 정보를 활용해 산정한 결과 전국 오피스텔의 전월세전환율은 6.12%로 나타났으며, 수도권 6.06%, 지방 6.79%, 서울 5.62%였습니다.

지역별로는 세종 8.54%, 대구 6.90%, 부산 6.54% 순으로 높았고, 서울이 5.62%로 가장 낮았습니다.

전월세전환율은 전세보증금을 월세로 바꿀 때 적용하는 이율입니다.

전국 오피스텔의 평균 수익률은 5.35%, 수도권 5.25%, 지방 5.75%, 서울 4.84%였습니다.

지역별로는 대전 7.65%, 세종 6.32%, 광주 6.26%, 대구 5.87% 순으로 높았고, 서울이 4.84%로 가장 낮았습니다.

전국 오피스텔의 매매가격 대비 전셋값의 비율은 84.65%로 나타났으며, 수도권 85.09%, 지방 82.96%, 서울 84.48%였습니다.

지역별로는 대전 86.51%, 세종 86.31%, 경기 85.99% 순으로 높았고 대구 85.52%였으며 부산이 81.87%로 가장 낮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전국 오피스텔의 전셋값 대비 월세 보증금의 비율은 8.49%로 나타났으며, 수도권 8.31%, 지방 9.17%, 서울 9.36%였습니다.

지역별로는 대전 11.50%, 부산 9.68%, 서울 9.36% 순으로 높았고, 대구는 7.31%였습니다.

세종이 6.06%로 가장 낮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도건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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