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와 경북 지역의 6·1 지방선거가 국민의힘의 압승으로 마무리됐습니다.
대구시장과 경상북도지사 선거는 국민의힘 홍준표 후보와 이철우 후보가 80%에 육박하는 득표율을 기록하며 20% 안팎의 득표율에 머문 더불어민주당 서재헌 후보와 임미애 후보를 여유 있게 따돌리며 민선 8기 대구 시정과 경북도정을 이끌게 됐습니다.
기초단체장은 대구의 경우 중구와 달서구에서 무투표 당선자가 나온 데 이어, 나머지 6개 구·군에서도 모두 국민의힘 후보가 당선돼 여덟 자리 모두 국민의힘의 차지가 됐습니다.
경북의 기초단체장 역시 대부분 국민의힘 후보가 당선됐고, 영천 최기문 후보, 의성 김주수 후보 등 일부 지역에서 무소속 당선자가 나오기는 했지만 사실상 여당 후보로 분류되고 있습니다.